▲ 김문태 작가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오는 4월 1일부터 4월 14일까지 유경미술관 제Ⅰ관에서 마흔여섯번째 초대전 김문태 작가의 ‘동심화; 봄바람 솔솔’ 展을 연다.

김문태 작가는 붓과 먹을 이용, 한글 속에 순수한 표정을 심은 ‘동심 문인화’ 작가다. 그가 ‘동심 문인화’ 작가라고 불리는 이유는 지난 40여 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아이들의 동심에 담긴 티 없는 웃음과 순수한 영혼을 한글 속에 표정을 심어 작품을 표현해 냈기 때문이다. 그는 교직생활 하며 생활 속에서 자연스레 동심의 세계에 젖어들었고 이를 평생 이어나갈 작품의 모태로 결정해 한글 속에 아이들의 밝은 표정들을 담아내는 작업을 시작하게 됐다. 그래서인지 그의 작품을 보면 한글 속에서 그림이 탄생되어 웃고 있고, 빙그레 미소 짓고 있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문태 작가의 작품 중 ‘소곤’, ‘동행’, ‘행복’. ‘차한잔’ 등 20여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해금강테마박물관 유경미술관 경명자 관장은 "김작가의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동화나라에 초대된듯한 평화로움 속에 젖어들게 된다"며 "한글을 순수한 눈으로 아름답게 바라보는 김작가의 작품은 봄맞이 미술관을 찾는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글 속에 표정을 심어온 김작가는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 및 무등 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면서 20회의 개인전과 350여회가 넘는 초대 및 그룹전을 참여하는 등 활발한 전시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프랑스 클레르-몽페랑 관광의 집 초대전 ‘미풍은 어디서 오는가?’展, 그리고 독일 베를린 스판다우 문화의 집 갤러리에서 열린 ‘한글 속 표정심기’展은 국제무대에 참가해 우리의 전통문화와 한글의 뛰어난 예술성을 알리는 문화외교의 역할을 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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