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제도들꽃 장도영이 바라본 풍경 중에서 멋지고 아름다운 통영시 사량면 소재 사량도 지리산(지라망산)을 소개합니다.
 

▲사량도 지리산 옥녀봉

경남 통영시 사량면에 소재한 사량도 지리산(지리망산)은 이름만 들으면 왠지 아름답고 아기자기한 산처럼 느껴지며 한번쯤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섬입니다.
 
산행을 위해 인터넷으로 산행지도와 산행시간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 후 배낭을 꾸리고 카메라와 삼각대를 챙겨 길을 떠났습니다.  칼날같은 산등성이를 따라 아슬아슬하게 발걸음을 옮기지만 양쪽으로 펼쳐지는 시원하고 아름다운 남해의 풍경은 넋을 잃을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한참을 오르 내리며 가다보니 어느덧 가마봉 아래에 다다랐습니다. 여기에는 굵은 밧줄이 봉우리까지 드리워져 있었습니다. 밧줄을 잡고 오르는데 힘은 들었지만 정말 잊을 수 없는 멋진 산행이었습니다.
 

▲ ▲지리산 옥녀봉에서 내려다 본 풍경

또 기억에 남는 것은 가오치선착장(055-647-0144)에서 사량도 금평항으로 가는 카페리 2층의 넓은 선실 바닥은 어찌나 따끈따끈 하던지 차가운 아침 바람에 오슬오슬하던 몸을 따듯하게 녹일 수 있어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저는 그동안 많은 산을 올라보았지만 사량도 지리산은 정말 멋지고 아름다운 산이라 생각합니다. 꼭 하번 가보시길 강력 추천 합니다.
 
코스는 지리산(398m)→불모산(399m)→옥녀봉(291m)→금평항.
 
산행을 자주하는 분은 5시간 정도 예상되구요, 가끔 산행을 즐기시는 분은 6시간 정도 천천히 오르셔야 무리가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단 배 출항시간을 확인하시고 시간에 맞춰 움직이셔야만 합니다. 중간에 식수를 구하기 어려우니 물을 충분히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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