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김동진)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미국 워싱턴과 동부지역 중심도시인 뉴욕, 뉴저지에서 굴, 멍게, 손질멸치, 장어 등 '통영명품 수산물 판촉 및 홍보행사'를 갖는다.
 
 미주지역 통영수산물 판촉행사는 통영시가 수산물 해외 판로확대를 위해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2일 워싱턴 백악관, 국무성, 농무성에서 굴요리 시식행사를 개최하고, 13일부터 3일간은 인접한 뉴욕, 뉴저지, 버지니아 3개주에 있는 H-mart 5개 매장에서 설 대목 맞이 통영수산물 판촉행사를 동시에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김동진 통영시장을 홍보단장으로 통영시의회 김미옥 의원, 근해통발수협 진상배 상무, 굴수협 엄철규 상무, 기선권현망수협 정창진 상무, 멍게수협 윤성길 판매팀장과 대원식품 조필규 대표, 원창수산 김영주 본부장이 직접 참여해 굴, 멍게, 멸치, 붕장어와 농산물인 동백오일, 고구마쫀드기를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통영시는 워싱턴 백악관, 국무성, 농무성에서 통영 굴 요리 시식행사를 개최해 통영 굴의 위생안전성을 미국 심장부에서 제대로 인정받아 오는 3월 2일부터 13일간 실시하는 미 FDA의 패류생산 지정해역 위생점검에서 합격점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통영시는 침체된 가두리 양식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뉴욕을 비롯한 동부지역에 양식활어 수출 길을 모색하는 한편, 통영수산물의 판로확대 거점 마련을 위해 뉴저지 리치필드에 통영수산물 앵커숍 개설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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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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