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경남 최초로 대안교육 특성화중학교로 남해 상주중학교로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육부와 협의를 거쳐 4일 오후 4시 교육감 집무실에서 경남 최초로 상주중학교를 대안교육 특성화중학교로 지정 고시하고 지정서를 수여했다.
 
‘학생 개별 맞춤형 다양한 대안학교 운영’은 박종훈 교육감 공약 사항으로 도교육청은 교육의 본질을 되찾는 교육운동으로서의 대안학교 운영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성화중학교는 다양하고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정규 중학교로 도내 최초로 상주중학교가 대안교육 특성화 중학교로 지정됐다.
 
전국적으로는 총 30개의 특성화중학교가 대안, 체육, 국제, 예술, 복지 등 다양한 특성화 분야별로 운영되고 있다. 
 
대안교육 특성화중학교로 지정된 상주중학교는 앞으로 학교 부적응 학생에 대한 다양한 체험활동, 적성교육, 진로교육 등 맞춤형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주중학교는 올해 4개 교실 증축과 기숙사 신축 등 교육 시설 준비를 마무리하고 2016학년도부터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학생 모집은 전국단위로 선발할 수 있지만 경남지역 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경남교육청 중등교육과 관계자는 “이번 상주중학교의 대안교육 특성화중학교 지정으로 학교부적응 학생 및 중도탈락 학생들을 위한 교육안전망 구축과 나아가 다양한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는 교육 다양성 확보 및 교육본질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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