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과 경남은행이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해 학생들의 다양한 직업 체험활동과 금융교육 활성화가 기대된다.
 
박종훈 교육감과 손교덕 경남은행장은 4일 오전 11시30분 경남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자유학기제 활성화 협약식을 체결했다.
 
경남은행은 지역 은행으로서 주민에게 행복과 희망을 주고 동반 성장을 추구하는 공익사업과 경남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의 연계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자유학기 진로탐색 활동 활성화를 위해 이번 협약식을 가졌다.
 
두 기관은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확산 및 정착을 위해 은행 업무 견학 및 체험, 금융교육과 은행업무에 대한 강좌, 학교로 찾아가는 금융강좌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 지원 등을 상호 신뢰와 호혜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춰 추진하기로 했다.
 
경남교육청은 2013년에 2학기 운영 연구학교 2개교를 시범 운영했으며 올해는 1학기에 6개교 운영, 2학기 운영 42개교를 운영했다.
 
올해는 중학교의 86% 이상인 245개 학교에서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에는 전면 시행한다는 로드맵을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자유학기제는 토의․토론, 실험․실습, Co-Teaching, Co-Learning, 융합․연계수업, 프로젝트 수업, 각종 체험․실습활동 강화 등 교실수업 개선과 학교 교육활동 전반에 대한 혁신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어 교사와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박종훈 교육감과 손교덕 경남은행장은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활동하는 가운데 자신들의 꿈과 끼를 찾고 미래 인재 역량을 함양하려는 교실 수업 개선 분야와 다양한 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 분야에 두 기관이 협력해야 한다”면서“미래세대에게 경제생활과 금융제도에 대한 식견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교육 실현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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