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거제지역은 전지훈련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겨울철 온화한 기후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체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축구와 야구, 씨름 등 스포츠 종목의 팀들이 지역 내 곳곳에 마련된 경기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거제스포츠파크에서는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인천 계양중학교 등 중등부 12팀이 전지훈련을 겸한 스토브리그를 벌이고 있다.
 
21일부터 26일까지는 전국 유소년축구클럽 60팀이 참가하는 '2015년 홍명보장학재단컵 축구대회'가 열린다.
 
하청야구장에서는 지난 2일부터 23일까지 리틀야구클럽 10팀과 중학교 7팀이 참가해 야구스토브리그를 치러고 있다.
 
다음달 2월2일부터 3월5일까지는 거제종합운동장을 비롯한 6개 구장에서 김해시청 등 실업과 대학, 일본 등 12팀이 내셔설리그 동계스토브리그가 개최된다.
 
이밖에 거제종합운동장 보조구장내 씨름장에서는 2월21일부터 3월1일까지 전국 초등부 씨름클럽 10팀이 훈련을 할 예정이다.
 

▲ 8일 거제시 옥기종 주민생활국장과 체육회 관계자들이 전지훈련장을 찾아 감귤 60박스를 전달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8일 거제시 옥기종 주민생활국장과 체육회 관계자들이 전지훈련장을 찾아 감귤 60박스를 전달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와 같이 거제시를 찾는 전지훈련팀에게 빠짐없이 격려물품의 전달과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나서는 등 전지훈련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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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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