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특수교육원(원장 이명규)이 지난 8일 개원식을 가지면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원식은 밀양시 하남읍 소재 옛 대사초등학교에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 직속기관인 경남특수교육원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전인적 성장 발달과 선진 특수교육 실현을 위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들이 안전생활체험과 진로설계 패키지 과정 등 다양한 특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특수교육원의 설립이 의미를 지니기 위해서는 장애학생들이 자아실현 의지와 기회를 갖고 나아가 사회에 적응하는 능력을 길러 주어야 한다”면서“장애학생 삶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그 사명을 실천하는 빛나는 터전으로서의 경남특수교육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경남특수교육원 이명규 원장은 “한발 먼저 앞서가는 특수교육으로 장애 학생들에게는 미래에 대한 꿈을, 비장애 학생에게는 장애학생과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관련서비스를 지원하겠다”면서“경남특수교육원은 경남을 포함한 남부지방 특수교육의 중심으로 우뚝 서며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교육원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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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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