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署, 법당 불전함 20대 털이범 2명 구속

경남 통영경찰서는 사찰을 돌며 법당에 설치된 불전함을 털어 온 김모(16)군과 정모(18)군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김군 등은 지난 12월 26일 오전 6시 6분께 통영시 향교옆길 한 사찰의 법당에 들어가 불전함에 들어있는 현금 60여 만원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4차례에 걸쳐 통영과 진주, 마산 등지에서 160여 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 신고를 받고 현장 주변의 CCTV영상을 통해 범행사실을 확인, 이들을 검거해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