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사랑을 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속삭이며 살아간다.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 남녀 간의 사랑, 형제간의 사랑, 내가 이루고자 하는 꿈과의 사랑, 내 직업에 대한 사랑..  사랑의 종류와 대상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이런 다양한 우리 인간의 마음 속 사랑을 조각으로 표현한 이준영 작가의 조각 작품 展이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에서 오는 8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유경갤러리Ⅱ에서 마련된다고 전했다.

이번 ‘토끼의 두근두근 사랑이야기’展에서는 ‘토끼야 사랑해’, ‘두근두근’, ‘life’, ‘my heart’ 등 우리 삶에서 가장 근원적인 감정인 ‘사랑’을 표현한 토끼 조각 작품 20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각 작품은 동화와 같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작품의 이야기를 유추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함께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전시 공간에 관람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메세지 공간을 마련해 방명록을 정성껏 기재해준 관람객들에게는 이준영 작가의 전시 리플렛을 우편으로 선물할 예정이다.

유경갤러리 경명자 관장은“이준영 작가는 행복전도사다. 그녀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유쾌하여 입가에 미소가 절로 난다. 그녀의 개성 넘치고 유쾌한 조각 작품을 통해 한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마무리 짓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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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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