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1,2학년 대상의 올해 마지막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오는 18일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경남교육청은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대상의 11월 전국연합학력평가(경기도교육청 주관)가 18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1학년은 4개 영역, 2학년은 5개 영역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이번 평가에는 도내 156개교 1학년 3만4,997명, 2학년 3만6,072명이 응시를 희망했으며 전국적으로 1,894개교 고등학생 106만여 명이 응시한다.

1학년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게 국어, 수학, 영어, 탐구영역(사회, 과학)외 한국사를 포함해 시험을 실시하고 영어는 17문항의 듣기문항이 출제했다.

특히 한국사의 경우 1학년 교육과정에 편성된 학교만 응시하도록 했다.

2학년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게 국어A․B, 수학A․B 등 수준별 문항과 탐구영역(사회, 과학, 직업탐구별 2과목 선택), 제2외국어/한문 등 전 영역 출제로 시험적응력을 높이도록 했다.

한편 이번 평가 정답과 해설지는 평가가 종료된 후 학생들에게 배부하며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을 산출한 개인별 성적표는 12월 11일 이후에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출력해 학생 개개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중등교육과 안병학 과장은“이번 평가를 통해 도내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이 개인별 학력향상 정도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2015,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은 문항유형과 체제를 경험해 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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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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