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2015학년도 특목고․특성화고 입학전형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전기학교인 특수목적고등학교 중 외국어고․예술고가 오는 17일부터, 특성화고등학교가 20일부터 2015학년도 고입전형을 위한 원서접수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외고․예고는 오는 20일까지 원서접수를 마감한 후 21일부터 28일까지 전형기간을 거쳐 다음달 1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특성화고는 11월 24일까지 원서접수를 마감하고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형을 실시한 후, 합격자는 12월 1일 발표한다.

경상남도 전기학교 가운데 특수목적고인 경남체고와 산업수요맞춤형고(마이스터고) 2개교는 이미 전형을 완료해 각각 지난 9월 26일과 11월 11일 합격자 발표를 마쳤으며 과학고 2개교는 현재 전형을 진행하고 있다.

전기학교 전형에서는 김해외고, 경남외고, 경남예고를 포함한 특목고 8개교와 태봉고 등 체험위주 특성화고 4개교, 그리고 김해건설공고 등 농업, 공업, 수산업, 상업 등 특정분야 특성화고 32개교 모두 44개교에서 총 6,542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기학교와 선발 시기를 달리해 전형을 실시하는 후기학교에는 일반고와 자공고가 속하는데 전기학교에 응시하고자 하는 자는 1개교만 선택해 지원할 수 있고, 지원해 불합격이 확정된 자에 한해 전기 추가모집 또는 후기학교 지원이 가능하다.

단 전기학교 중 산업수요맞춤형고(마이스터고)에 지원해 불합격한 자는 전기의 다른 특성화고에 지원할 수 있다.

경남교육청 후기학교(일반고․자공고)는 일제히 12월 2일 부터 5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12월 19일 실시하는 고입 선발고사 성적과 중학교 내신성적을 합산한 총점을 최종 전형자료로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안병학 중등교육과장은“학생들은 자신의 진로목표와 진학희망 학교유형을 고려해 지원 고교를 선택하는 신중함이 필요하다”면서“의무교육이 아닌 고교 특성을 고려해 본인의 성적이 합격권에 들 수 있는지 사전 검토․분석 후 지원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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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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