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초등학교는 4학년부터 6학년 학생 중 에어로빅,고전무용, 오카리나를 연습한 학생들이 지난 12일 연초초 자매 결연지인 실로암을 방문했다고 13일 전했다.
 
전에도 온 실로암을 방문했을 때 그곳 장애우들은 강당에 모여 이미 본 적이 있는 연초초 학생들을 열렬히 환영했다.

처음에 오카리나의 잔잔한 곡을 연주한 뒤 뒤이어 에어로빅(전국 2등)실력자들이 힘차고 활기찬 무대를 가졌고 그 다음 5학년 학생의 고전무용과 방과후 활동으로 배우고 있는 에어로빅 공연을 선보였다.

전체적으로 밝고 힘찬 무대를 보며 실로암 장애우들은 환호를 아끼지 않았고 차량 공급을 위해 참께 참석한 학부모들도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공연과 함께 준비한 생필품과 귤을 전달하며 마지막으로 기념사진을 찍었는데 학생들을 가까이서 선 장애우들은 학생들의 이름과 나이를 물으며 친근한 모습이었다.

공연을 마친 5학년 이상렬 학생은 "우리학교에서 공연하는 것보다 더 긴장됐는데 그만큼 더 뿌듯하다며 다시 오고 싶다는 마음"이라고 했다

실로암 식구들의 따뜻한 환영과 친근한 모습은 연초초 학생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좋은 인상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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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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