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된 동부초등학교가 지난 11일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오리지널 드로잉쇼’공연을 관람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교육지원사업은 문화 예술 공연정보에 취약한 수혜자를 대상으로 무료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기획 바우처 사업으로 본교 아동들에게 공연티켓과 이동버스를 지원하는 등 아낌없는 후원으로 학생들이 공연관람을 하게 됐다.

‘오리지널 드로잉쇼’는  미술과 퍼포먼스가 결합한 새로운 장르로 배우들이 다양한 미술재료와 기법으로 그림을 그리며 꾸며진다.

이날 동부초 학생과 학부모, 교사 60여 명은 무대 위 배우들과 함께 소통하며 그림을 그리는 빠른 손놀림에 흠뻑 빠져들었고, 유머러스한 상황극에 큰 웃음과 박수를 보냈다.

공연을 관람한 4학년 학생은“배우들이 그림 그리는 모습이 마치 하얀 도화지에 마술을 부려 그림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였다. 마술쇼보다 더 즐겁고 신기한 공연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순영 교장은“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지원으로 지난 2회 공연 관람에 이어 이번에도 많은 학생들이 문화체험을 할 수 있었다. 공연 관람을 통해 학생들은 정서순화 뿐 만 아니라 상상력을 한껏 넓혀보고 창조적인 능력을 기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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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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