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수능은 도내 101개교에서 3만8552명이, 거제는 총2377명이 관내 5개교에서 시험을 치른다.

고사장은 거제중앙고(남502명), 상문고(남487명), 옥포고(여639명), 연초고(여359명), 거제고(남244명, 여146명) 등 이다.

수험생들은 13일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하고 1교시 미선택자도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1교시 본령이 울리는 오전 8시40분 이후에는 입실이 불가능하다.

제1교시 국어영역은 오전 8시40~10시(80분간)를 시작으로 ▲2교시 수학영역(10:30~12:10 100분) ▲3교시 영어영역(13:10~14:20 70분)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14: 50~15:52 62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16:20~17:00 40분) 5개 영역으로 실시하며 수험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영역 및 과목을 각각 응시하면 된다.

저시력․뇌병변 수험생 시험시간은 일반 수험생보다 매교시 시험시간을 1.5배 연장해 오후 7시25분 5교시가 종료된다.

수능에 앞서 12일 오후 2시 수험생 예비소집을 열어 재학생 및 졸업생은 출신학교에서, 검정고시자 등은 시험지구교육청에서 교부한다.

경남교육청 박근제 교육국장은 11일 오전 11시30분 본청 브리핑룸에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수능 지원자 현황과 예비소집, 시험일정, 수험생 특별 유의사항 등을 소개하며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박 교육국장은 "시험당일 수험생들은 초조해 하지 말고 자신을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도민과 학부모들은 원활한 수능시험 시행을 위해 교통통제 및 소음 방지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유의사항
수험생들은 배부 받은 문제지가 본인에게 해당하는 문형(홀수형/짝수형) 및 자신이 선택한 유형(A형/B형)이 맞는지 철저하게 확인해야 한다.

또 이미지 스캐너를 이용해 채점을 실시하는만큼 예비마킹 등으로 인해 답안지에 컴퓨터용 사인펜 이외 필기구의 흔적이 남아있는 경우에는 중복 답안으로 채점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수험생들은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인 ▲휴대용 전화기 ▲웨어러벌 기기 ▲디지털 카메라 ▲MP3 ▲전자사전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시각 표시와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이외의 기능이 부착된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를 소지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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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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