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고현초등학교는 지난 8일 인천동부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 국민생활체육 전국줄넘기연합회 공동 주최의 2014년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줄넘기대회에 28명의 학생들이 출전해 초등 남자부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대회는 단체경기로 스피드 2중 뛰기, 긴 줄 8자 마라톤, 긴 줄 뛰어들어 함께 뛰기의 3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거제고현초 남자부는 스피드 2중 뛰기 1위, 긴 줄 8자 마라톤 1위, 긴 줄 뛰어들어 함께 뛰기 2위의 성적을 거두며 총점 290점을 기록했으며, 240점으로 종합 준우승을 한 학교를 무려 50점차로 따돌리고 여유 있게 우승을 차지했다.

신원태 교장은“시 대회,도 대회를 넘어 전국 1등이라는 값진 결과를 일궈낸 학생들과 열정으로 지도해주신 선생님들이 자랑스러우며, 이 대회를 통해 학생들 간의 협동과 배려심을 키우며 학교폭력예방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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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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