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은 오는 13일 도내 101개 시험장에서 실시하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38,552명이 응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능에 앞서 수험표는 12일 오후 2시 재학생 및 졸업생은 출신학교에서, 검정고시자 등은 시험지구교육청에서 교부한다.

수능일인 13일에는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하며 8시40분 이후 입실이 불가능한만큼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남교육청 박근제 교육국장은 11일 본청 브리핑룸에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수능 지원자 현황과 예비소집, 시험일정, 수험생 특별 유의사항 등을 소개하며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박근제 교육국장은“시험당일 수험생들은 초조해 하지 말고 자신을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도민과 학부모들은 원활한 수능시험 시행을 위해 교통통제 및 소음 방지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경남 수능 지원자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12일까지 수능정보시스템을 통해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두 3만8,552명이 지원했으며 전년 대비 764명이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 1만9,969명, 여자 1만8,583명이고 자격별로는 졸업예정자 3만3,652명(87.3%), 졸업자 4,319명(11.2%), 검정고시 및 기타 학력자 581명(1.5%)이다.

시험지구별 지원자 현황을 보면 창원지구가 1만4,524명으로 가장 많고  ▲김해지구 1만45명 ▲진주지구 6,874명 ▲통영지구 4,255명 ▲밀양지구 1,498명 ▲거창지구가 1,356명으로 가장 적었다.

◇수험생 예비소집
수험생 예비소집은 12일(수) 오후 2시이며 수험생은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교부받고 수험생 유의사항을 전달 받아야 한다.

재학생 및 졸업생은 출신학교에서, 검정고시생 등 시험지구교육청에 원서를 접수한 수험생은 원서를 접수한 시험지구교육청 또는 시험지구교육청에서 지정한 장소에서 각각 실시된다.

◇시험시간
수능 시험일인 13일 수험생들은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하고 1교시 미선택자도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1교시 본령이 울리는 오전 8시40분 이후에는 입실이 불가능하다.

제1교시 국어영역은 오전 8시40~10시(80분간)를 시작으로 ▲2교시 수학영역(10:30~12:10 100분) ▲3교시 영어영역(13:10~14:20 70분)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14: 50~15:52 62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16:20~17:00 40분) 5개 영역으로 실시하며 수험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영역 및 과목을 각각 응시하면 된다.

저시력․뇌병변 수험생 시험시간은 일반 수험생보다 매교시 시험시간을 1.5배 연장해 오후 7시25분 5교시가 종료된다.

◇수험생 특별 유의사항
수험생들은 배부 받은 문제지가 본인에게 해당하는 문형(홀수형/짝수형) 및 자신이 선택한 유형(A형/B형)이 맞는지 철저하게 확인해야 한다.

또 이미지 스캐너를 이용해 채점을 실시하는만큼 예비마킹 등으로 인해 답안지에 컴퓨터용 사인펜 이외 필기구의 흔적이 남아있는 경우에는 중복 답안으로 채점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수험생들은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인 ▲휴대용 전화기 ▲웨어러벌 기기 ▲디지털 카메라 ▲MP3 ▲전자사전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시각 표시와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이외의 기능이 부착된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를 소지해서는 안된다.

불가피하게 시험장에 반입한 경우에는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하지 않을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되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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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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