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제10회 경남교육영상공모전에서 아주초 교원 부문 Weiv(이길용, 김세민, 김효민)팀과 학생부문 ABC(박동수외 4명)팀이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경남교육연구정보원과 MBC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과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인교육 실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와 잠재돼 있는 학생들의 특기 및 소질개발로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됐다.
2014년 4월 공모전 계획이 발표 된 후 출품을 위한 준비 단계로 평소 영상제작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교원 1팀과 본교 6학년 영상 동아리 학생들이 공모계획서를 제출했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단편극영화, 다큐멘터리, 드라마 등 형식이나 시간에 제한 없이 순수 창작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어 출품자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했다.
이에 교원 팀은 스마트폰에만 빠져있는 아이들이 이제는 스마트폰보다는 소중한 사람들과 교감하기를 바라는 스마트폰 관련 영상을 제작했다. 학생 팀은 학교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과 잘못된 편견을 벗겨내고, 학교에는 재미있는 것들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알려 주는 짧은 영상을 제작했다.
1학기 기간 동안 작품제작 계획을 바탕으로 콘티를 작성하고, 콘티에 맞는 출연진 섭외․촬영 장소 선정, 촬영기자재 확보 및 활용 기술 연수 및 영상 편집 프로그램의 편집․활용 방법 등을 참가 교원과 학생을 연수했다.
이를 바탕으로 여름방학과 2학기 방과 후 시간 등을 활용해 촬영 및 편집을 실시했다.
제작진으로 활동한 6학년 3반 박동수 학생은 이번 대회 준비 과정에서“약 8개월 동안 영상 작업을 하면서 반 친구들과 영상 동아리 친구들 모두 더욱 친해질 수 있었고, 뜻 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주인공으로 출연한 함효림 학생도 “평소 익숙하게 보았든 영상이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시행착오를 거쳐 만들어진 땀의 결실임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호율 교장은 “본교에서 학생들의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과 교원들의 열정적인 교육활동의 결과가 은상으로 나타난 것에 뿌듯함을 느끼며, 본 입선작들이 MBC경남 '보물상자'를 통해 방영됨을 많이 홍보해 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