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제도들꽃 장도영의 들꽃이야기 입니다.
오늘은 고혈압과 중풍의 치료에 효험이 있는 야생화를 소개합니다.
 

 

진득찰(희렴초)
 
국화과(菊花科 Asteracea)에 속하는 1년생초 이며 줄기는 네모져 있고  털이 누워있어 잘 보이지 않습니다. 키는 1m 정도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는 잎은 마주나며 잎자루에 날개가 있습니다.
 
노란색의 꽃은 8~9월경 줄기 끝에 서 두상(頭狀)꽃차례를 이루며 무리져 피는데, 마치 산방(繖房)꽃차례처럼 보입니다. 두상꽃차례에 5개의 총포(總苞)가 달려 꽃차례를 감싸며 열매는 수과(瘦果)로 익습니다.
 
열매와 줄기는 한방에서 치풍제(治風劑)로 쓰거나 고혈압과 중풍의 치료에 씁니다. 털진득찰(S. pubescens)도 진득찰처럼 열매와 줄기는 쓰지만 털진득찰은 줄기와 잎에 털이 많이 달려 털들이 뚜렷하게 보이며 가을에 열매를 따서 그늘에 말린 희렴을 치풍제로 쓰고 식물 전체를 말려 고혈압과 중풍의 치료에 사용합니다.
 
뱀에 물리거나 벌에 쏘인데에는 잎사귀를 짓이겨서 바릅니다.
(백명의 의사가 고치지 못한 오래된 중풍을 고친답니다.)
 

SNS 기사보내기
GIBNEWS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