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경남과학․수학교육 페스티벌에 7만명의 학생과 학부모, 시민들이 참여해 ‘즐기면서 배우는 축제의 장’이 됐다.

경남교육청이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주 진성교육단지 일원에서 개최한 제2회 경남과학수학교육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쳤다.

‘수학으로 通하고 과학으로 感잡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페스티벌에는 ▲연구학교 합동보고회 ▲영재창의적산출물발표대회 ▲과학․수학․영재․발명․환경교육 체험전 ▲공개수업 ▲학습클리닉 및 이공계진로진학상담 ▲초청 강연 및 학생 강연 등 총 15개 주제로 150 여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행사 기간 7만 명으로 추산되는 인원이 관람했고 체험활동에 참가해 창의적 체험활동 확인서를 발급받은 학생이 약 3,600명, 봉사활동 참가 학생 수가 약 1,600명으로 페스티벌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다.

특히 학교와 교육기관 외에 경남과총, 에너지관리공단, 진주소방소,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등 외부 기관의 협동, 연계 운영으로 행사 프로그램을 더 풍성하게 했다.

이번 페스티벌 행사는 과학과 수학이란 주제로 온 가족 나들이가 되는 축제의 자리가 됐으며 휴일에도 불구하고 즐겁게 가족과 함께 공부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페스티벌 행사 참가자 만족도 조사 및 평가를 통해 내년에 개최되는 행사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박종훈 교육감은 3일 “고속도로가 막힐 정도로 학생들의 관심이 많았던 행사였다. 학생이 관심을 가지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페스티벌 행사의 순기능을 잘 살렸다”면서 행사 관계자의 노고를 위로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어“이번 행사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것처럼 수학, 과학에 흥미를 가지고 재미있게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교육감이 추구하는 교실수업의 모습이다”면서“이번 페스티벌은 과학, 수학 교실수업의 방향을 제시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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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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