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목초등학교에서는 지난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경상남도거제교육지원청에서 시범 운영하는 2014.초등수영실기교육에 본교 3학년 재학생 141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거제지역 내 35개 초등학교 학생 300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되는 것으로 한 학생이 5번, 모두 10시간의 수영강습을 받게 되는 데 따른 것이다.

학생들은 물에 들어가기에 앞서 담임선생님과 함께 안전수칙부터 익혔고 구명조끼를 입은 학생들이 수영 강사의 말에 따라 물에 뜨는 방법과 발로 물장구를 치며 물과 친해지는 시간을 시작으로 나아가 따로 시간을 내서 수영을 배우지 않아도 수영을 배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3학년 1반 이신혁 어린이는“처음에는 물에 들어가는 것이 무서웠는데 선생님들이 옆에서 도와주셔서 안 무섭고 친구들과 함께 수영을 배우게 되어 재밌었어요.”라고 수영 교실에 대한 느낌을 이야기했다.
 
이번 교육을 위해 도우미로 자원 봉사를 해 준 17명의 학부모님 중 한 분은“교육 기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물 속에서 수영 교육을 함께 하는 교장 선생님의 모습이 보기 좋았고 이런 유익한 활동에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돼 몸은 힘들지만 마음만큼은 보람된 일주일이었습니다.”라고 활동에 참여한 소감을 이야기해 주었다.
 
진목초 교장 김영한 교사는“우리 선생님들과 아이들 모두 이번 수영 교실을 통해 실질적인 안전교육을 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수영 교육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경상남도거제교육지원청에서 시범 운영함에 따라 참여하게 된 이번 행사는 실질적인 안전교육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 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교육으로 자리 잡아 매년 실시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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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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