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거제교육지원청은 거제⋅통영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학급 담임교사 33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소그룹 교육으로 운영된 연수는 거제와 통영으로 나눠 실시했으며, 거제는 지난 16일과 20일로 2회에 걸쳐 거제고현중학교에서 실시했으며, 통영은 21일 통영교육지원청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특수학급 내에서 운영될 수 있는 직업교육을 사례 발표 및 실습으로 구성했다.

이는 특수학급 담임교사의 역량 강화를 통한 특수교육대상학생 직업교육의 내실화 및 전환교육 이해와 정보 교류를 통한 특수학급 내 진로직업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교육을 진행한 거제고현중학교 최혜선 교사는 실제 특수학급에서 많이 교육되고 있는 비누공예를 주체로해, 단순 만들기의 개념을 벗어나 제품을 생산에서 판매까지 전 과정을 다루었다.

또한, 유은아 스페셜코디네이터는 보호작업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임가공사업 중 행정봉투 접지 작업을 체험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작업별 직무의 다양성과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욕구와 능력에 따른 작업배치가 필요함 인식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특수학급 담임교사는 "사례와 실습을 통해 함께 경험하고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또한, 특수교육대상학생 대상 진로⋅직업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학급 내에서 현장중심의 진로⋅직업교육의 방향과 방법을 고민함으로써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성공적인 자립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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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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