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12월까지 관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환경지킴이 교실을 열 예정이다.

16일에는 관내 유치원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순환시설 견학, 중곡동 장미공원 환경정비활동 체험, 환경주제 그림그리기로 진행됐다.

자원순환시설 견학에서 어린이들은 우리가 배출하는 쓰레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설명을 듣고 홍보동영상을 시청하고 시설물을 관람했다.

특히 쓰레기 소각 처리과정에서 생기는 에너지가 전기로 바뀌는 과정에 호기심과 진지함을 보였다.

뒤이어 중곡동 장미 공원에서 쓰레기 줍기를 하며 쓰레기 버리지 않기, 분리해 배출하기 등을 약속하며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환경보전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했다.

곽영명 주민자치위원장은 관내 어린이들에게 환경 교육 기회를 마련하고 함께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져 좀 더 친숙한 주민자치위원회가 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린이를 위한 여러 가지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환경지킴이 교실은 12월까지 격주로 진행될 예정이며 어린이들이 그린 환경주제 그림은 고현동 주민자치센터에 전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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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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