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운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난 17일 금촌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 교류행사로 경기도 파주시 금촌3동을 방문했다.

일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월 금촌3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지역 현안에 대한 홍보와 지역 특산품인 멸치 등의 홍보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박종율 일운면장, 박성태 주민자치위원장과 주민자치위원, 부녀회원 등 25명이 참여해 금촌3동 주민자치위원들과 만남의 시간의 가졌다.

특히 파주시가 북한과 지리적으로 근접해 있어 행사 참여자들은 모노레일을 타고 제3땅굴 내부를 관람했고, 서부전선 군사분계선 최북단에 자리 잡고 있는 도라전망대를 방문해 개성공단과 개성시 변두리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박성태 일운면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금촌3동 방문을 통하여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 관람으로 분단의 역사와 아픔을 느낄 수 있었고, 통일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고 했다.

또한 박종율 일운면장은 “거제시 일운면과 파주시 금촌3동의 거리는 멀지만 마음만은 항상 곁에 있다는 생각으로 지속적으로 소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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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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