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신설되는 거제상동초와 내곡초등학교의 통학구역(안)이 결정됐다.

거제교육지원청은 내년 3월 1일 개교예정인 상동지역의 거제상동초와 아주지역의 내곡초등학교의 통학구역 조정을 위한 T/F팀을 구성, 3차례에 걸친 회의 끝에 통학구역을 16일 임시확정했다.

통학구역조정 T/F위원은 시의원과, 동대표, 해당학교장, 학부모위원, 언론사 대표 등 객관성을 유지할 수 있는 인원으로 구성했다. 회의에는 T/F위원뿐 아니라 해당 지역의 아파트 입주자 대표가 참관해 통학구역조정에 대한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3차에 걸친 회의결과, ‘상동지역’의 경우 기존 삼룡초등학교의 통학구역에서 신우1차와 신현SK뷰, 벽산 1,2,3단지의 취학아동 및 재학생은 신설되는 거제상동초등학교로 통학구역을 조정키로 했다.

‘아주지역’의 경우 E편한세상과, 거제의 봄, 대동다숲은 학생통학거리를 감안해 신설되는 내곡초등학교로 통학구역을 조정키로 했다. 다만 덕산 아내2, 3단지의 경우 통학거리나 통학 조건을 비교할 때 아주초, 내곡초로 어느 학교를 선택해도 크게 문제될 것은 없어 공동통학구역을 지정해 행정예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교를 선택하면 번복할 수 없다. 따라서 신중한 판단이 요구 된다.

거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신설되는 내곡초등학교로 학생들이 몰리면 과밀학급이 예상된다”며“한번 선택한 학교는 변경이 불가하기 때문에 신중하고 합리적인 학부모들의 판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거제상동초와 내곡초를 포함한 2015학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은 10월말 행정예고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될 계획이다.

SNS 기사보내기
백혜인 기자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