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차범석 희곡상 수상작!!
신구, 손숙 주연의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의 극작가 김광탁과 2012전국연극제 5관왕의 극단 예도가 만났다.
 
지난해 첫선을 보여 웃음과 감동, 철학적 질문이라는 세 마리의 토끼를 잡는데 성공하여 이슈가 되었던 어느 갯벌에 사는 여자들의 이야기.
 
지금 당신은 어느 펄밭에 있습니까..?
 
2014년 10월 09일(목) 오후4시
2014년 10월 10일(금) 오후7시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
공연문의 / 055 - 687 - 7223
일반 2만원 / 학생 1만원 / 거사모 25% 단체 30%할인
 
- 연출의 변 _ 김진홍 -
어렸을 적 사랑니가 나서 많이 아팠던 기억이 있다.
치과에서 사랑니를 뽑은 며칠 후 아픔은 씻은 듯이 사라졌다.
누구나 각자의 삶에 사랑니 같은 아픔을 하나씩은 가지고 살아가기 마련이다.
내 인생의 사랑니는 무엇일까?
내 삶 깊숙이 박혀있는 사랑니를 치과에서 이를 뽑듯 뽑아낼 수 있을까?
아님 사랑니를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그냥 살아가야 할까?
“남아 있는 자”
“떠나가고 싶은 자”
“떠나보내고 싶은 자”
인생은 항상 선택의 갈림길이다.
이 작품을 통해 무엇을 어떻게 선택해야 될지 질문을 던져본다. 
 
-줄거리-
그 옛날 바다에 나가 돌아오지 않은 아버지.
아버지가 존재하지 않는 갯벌에서 할머니와 어머니는 힘겨운 삶을 숙명으로 받아들이며 꿋꿋이 그리고 묵묵히 살아간다. 연이는 이 지긋지긋한 현실을 벗어나고 싶어 하지만 또 다시 맞이하는 할머니의 죽음 그리고 어머니와의 이별을 준비하며 어느샌가 적응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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