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경남 창원에서 폭우로 불어난 물에 휩쓸린 71번 시내버스 승객 중 남은 실종자 1명이 거제 해안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오후 6시40분께 경남 거제시 가조도 신교마을 해안가에서 해경민간대행 신고소장이 71번 버스 승객 윤 모(여, 77) 씨의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사고가 발생한 하천과 인접한 해안에서 16㎞ 떨어진 곳이다.

앞서 71번 시내버스 운전기사와 승객 7명 가운데 6명은 숨진 채 발견됐지만 윤 씨는 발견되지 않아 경찰과 해경 등이 4일째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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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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