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거제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2일 오전 10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틀간의 일정으로 축제의 서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시민의 날 행사는 제작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작년 신종플루 사태로 인해 개최하지 못하고 3년만에 다시 열리는 축제입니다."제16회 거제시민의 날 기념행사"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거제시체육회, 거제시생활체육회, 유관기관?단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19개 면?동 2,8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축제의 분위기를 뜨겁게 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민속, 체육, 화합,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9월 1일 발대식을 갖고 준비해온 시여성단체협의회의 식전공연 "강강수월래"를 시작으로 서막을 연 개회식은 19개 면.동의 선수단 입장, 국민의례, 거제시생활체육회회장 및 시민의날추진위원회 옥삼수 수석 부위원장의 개회선언, 시민헌장 낭독, 명예시민증 수여, 지난 대회 우승기 반환, 대회사 및 축사, 선수대표 선서, 선수단 입장상 시상, "2011거제방문의 해" 선포식, 거제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거제시의회 의장)인 황종명 대회장
시민의 날 명예대회장인 권민호 거제시장

이날 명예시민증 수여자는 삼성중공업거제조선소가 추천한 프레드릭 사무엘슨(스웨덴/41)씨가 명예시민증을 받았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이 추천한 페드로 마티아스(브라질/53)씨는 개인사정으로 참석치 못해 추후 명예시민증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선수단 입장식에는 각 면?동을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다양하게 펼쳐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고, 입장상 1위는 장승포동이 차지했고, 옥포2동이 2위, 연초면이 3위를 차지했습니다.

3일 오후 3시에 열린 축구결승전을 마지막으로 모든 경기를 종료했습니다. 양일간의 열띤 경기결과 옥포2동이 총점 2035점으로 종합우승, 아주동이 1920점으로 준우승, 거제면이 1910점으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오후4시, 시상식과 행운권 추첨, 대회장의 폐회선언으로 제16회 거제시민의 날 축제를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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