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제도들꽃 장도영의 들꽃이야기 입니다.

오늘은   나물로도 먹고 백혈병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는 솜방망이를 소개합니다. 

 

구설초, 또는 풀솜나물 이라고도 불립니다. 전국의 숲 가장자리 양지바른 곳이나 산기슭의 건조한 풀밭에서 자랍니다.

꽃은 노란색이고 5~6월에 많이 피고 높이는20~60cm 정도이고 관상용으로 쓰이고 어린잎은 식용으로 풀 전체는 약용으로 쓰입니다.
 
솜방망이라는 이름처럼 풀 전체가 하얀 솜털로 뒤덮혀 있는 꽃입니다. 특히 잎의 모양이 지쳐서 헐떡이는 개의 길게 내민 혓바닥 모양같다고 해서 구설초(狗舌草)라고도 합니다. 

솜방망이라 해서 야구방망이를 상상하면 전혀 안 닮았지요. 그래서 가끔 사라들이 이름과 안 맞다고 투덜대기도 합니다. 그러나 옛날 무기로 쓰던 철퇴 박힌 방망이를 생각해보면 수긍할 수 있습니다. 즉 꽃이 마치 공모양으로 둥글게 모여 그 아래 길게 곧은 줄기를 한 데 뭉쳐 생각하면 모양이 그럴싸 하지 않을까요?
 
솜방망이는 키가 60Cm정도로 큰 게 대부분입니다.

어린 잎을 나물로 먹을 수 있으며 민간에서는 풀 전체를 거담제로 쓴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의 약리 실험 결과에 의하면 백혈병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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