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제도들꽃 장 도영의 들꽃이야기 입니다.

오늘은 옛날 흉년이 들어 굶주릴 때 농작물 대신 먹을 수 있는 구황식물인 살갈퀴를 소개합니다. 

 
살갈퀴 

살갈퀴는 콩과에 속하는 두해살이 풀.
야완두 구황야완두 라고도 합니다. 살갈퀴는 어린잎과 열매만 식용하고 나머지는 약용으로 쓰입니다. 구황식물로 기근시에는 비상식량으로 이용되며 한방에서는 이뇨와 거풍습에 효과가 있어 많이 쓰입니다.

 
완두콩과 같아서 밤 덩굴성 야생화입니다. 들의 풀밭에서 덩굴져 자라며 줄기는 높이가60~150cm 되며 네모지고 밑부분에서 갈라지고 끝이 오목하게 붉은빛이 도는 자주색으로 핍니다. 살갈퀴는 이름은 무서운 생각을 연상하게 하지만 덩굴식물로 뻗어가는 줄기가 날카로와“살”자를 붙인 것 같고 “갈퀴”는 시골에서 옛날 산에서 낙엽을 긁어 모우는 도구를 갈퀴라고 부르는데서 살갈퀴잎과 흡사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구황식물 : 흉년이 들어 굶주릴 때 농작물 대신 먹을 수 있는 식물로 피.쑥 등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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