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3월 1일부터 3월 30일까지 유경갤러리Ⅱ에서 윤수산나 화가의 ‘꽃들의 방'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전시는 윤수산나 화가의 4번째 개인전으로 봄의 문턱에 있는 3월의 꽃샘추위를 녹이고 봄을 알리는 전령사인 화사한 꽃을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꽃들의 방’ 展에서 선보일 작품은 ‘꽃송이가’, ‘나에게 주는 선물’, ‘수줍은 튤립’과 같이 색채의 아름다움과 신선함을 살리는 일에 주안점을 두고 최대한 간결하고, 평면적으로 자연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한다. 윤수산나 작가가 ‘꽃’들을 주제로 만든 작품들은 평면적인 구성, 간결한 자연의 모티브, 강렬한 색채들은 상징적이며 지극히 장식적으로 보이기도 하는 작품들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각각의 꽃들의 향기와 소리를 느끼게 하고 강렬한 색채에 빠져들게 만드는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수산나 작가는 ‘꽃’들을 주제로 작품을 그리면서 “나는 그런 표현들을 할 때면 무한한 행복을 느끼며 내가 탄생시킨 자연의 모티브들에게 마음을 주게 된다.”고 하였고 이는 아름다운 꽃들을 표현하기 좋은 미술적 소재가 되었으며, 작가의 작가노트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작가노트 : ‘꽃들의 방’
나는 방 가운데에 서 있다. 꽃들로 가득찬 방이다.
그 방 안의 향기로운 냄새가 나를 들뜨게 하고,
화려하고 큼직한 꽃송이들이 나의 눈을 아름답게 하며,
강렬한 색깔들은 나의 내면을 맘껏 발산 시킨다.
나의 꽃들의 방에선 꽃들이 그들만의 몸짓으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꽃들의 방’에 있는 나의 꽃들은
그윽하기도 하고, 고결하기도 하며, 당당하기까지 하다.
나만의 강렬한 색들과 생동감 넘치는 ‘꽃들의 방’에 도취되어
교만해질지라도 잠시 잠깐 그곳에 머물며
나의 그윽한 꽃들 사이에서 마음껏 당당해지리라.
무한한 행복을 느끼고 싶다. 이 곳 ‘꽃들의 방’에서...

윤수산나 화가는 2003 ~ 2012 FLOOR 정기전 및 기획전, 2007 ~ 2012 거제미협 정기전, 2009 ~ 2012 거제미술포럼 정기전 및 기획전, 2012 취리히 아트페어(콩그레스하우스/스위스), Women In - Between展(거제문화예술회관 기획 초대전), 2012 경남 미술품 경매展(3.15 아트센터/마산), 신우회 • 거제미술포럼 초대교류展(거제문화예술회관, 부산시청 전시실), 봄을 보다展(거제문화예술회관 기획 초대전), 여성 그리고 미술展(거제문화예술회관 기획 초대전), 통영아트페어(통영실내체육관), 당진깃발미술제(당진 문예의전당/초대), 청춘예찬展(거제문화예술회관 기획 초대전), 경남 청년작가 초대展(3.15 아트센터/마산), 아름다운 경남展(함안문화예술회관/초대), FLOOR 함안문화예술회관 기획 초대展(함안문화예술회관/초대), 대한민국 자연미술 전국 작가 초대展(청주 예술의전당/초대), 동.서 미술의 현재展(3.15 아트센터/마산), 젊은 시각展(스페이스 갤러리/부산), BIEAF 부산 국제 환경 예술제(을숙도 문화예술회관/부산)들과 총 4회의 개인전 1회(서울미술관/서울), 개인전 2회(당진 문예의 전당/초대전), 개인전 3회(거제문화예술회관)을 통해 국내외 전시 다수 참여하였으며, 현재 그는 한한국미술협회, 거제미술포럼, FLOOR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본 전시를 개최한 유경갤러리 경명자 관장은 "윤수산나 화가의 작품 속에서 매서운 바람이 잠잠해지고 생명력 넘치는 싱그럽고 화려한 색조 꽃들의 향연이 있는 봄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화려한 꽃들의 공간을 房으로 표현했다. 저마다 나름 곱디고운 색채의 꽃들은 화사하면서도 정갈하고 때론 흐드러지고 어쩜 수줍어 보이는 꽃들이 하얀 갤러리를 생기가 펄펄 넘치게 채워 생명력이 약동하고 에너지로 충만하게 한다. 관람객들이 눈길 발길 떼지 못하고 그 꽃들을 하나하나 보고 있노라면, 마음은 어느새 봄의 한가운데 놓여 있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며 작가가 펼치는 꽃그림 전시는 추위에 움츠려든 우리의 마음을 녹이고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여 우리 모두에게 훈훈한 온기를 안겨줄 것”이라고 전했다.

본 2014년 해금강테마박물관 제26회 유경갤러리Ⅱ 초대전 윤수산나 ‘꽃들의 방’展은 전시총괄 담당자 해금강테마박물관 김태영 대리(전화/055-632-0670)나 홈페이지(www.hggmuseum.com)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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