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제도들꽃 장 도영의 들꽃이야기 입니다.
오늘은 인간의 수명을 연장해주는 약초인 천남성을 소개합니다.

 
천남성
천남성과에 속한 여러해살이 풀이다.
독성이 강한 약초이므로 식품으로 사용하지 않고, 약용으로만 사용 가능한 약초로서 산지의 음습한 곳에서 자라며 낮은 계곡이나 골짜기의 냇가 근처에서 자생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한국,중국의 만주에 분포하고 전국 각지에서 자생한다.

꽃은 암수 딴그루로 4~7월에 육수화서가 정생하며,녹색이고 통 모양이며 위를 향해 피는데 끝 부분이 안쪽으로 길게 꼬부라져 있다. 꽃의 크기는 8cm정도이고 화서는 곤봉형이다. 과기는 8~9월로 장과이며 적색으로 익고 옥수수 알처럼 달린다.

천남성의 효능
천남성은 중국 고대의 천문설에서 사람의 수명을 알아보는 별을 일명 '수성'이라고 하여, 이 별을 보면 오래 산다고 했다. 또 이 별이 나타나면 태평성대하고, 이 별이 나타나지 않으면 전란이 일어난 다고 믿었다.
이 별이 바로 남극 하늘에 가까이 있는 별로 2월경에 남쪽 지평선에서 잠시 보이는 별로 남성(남극성)이라고 한다.

이처럼 인간에게 태평성대를 알리는 “남성과” 같이 중풍을 다스리고, 종양을 치료하여 인간의 수명을 연장하여 주는 약초인 천남성은 잎새가 여러 갈래로 마치 남방에서 나타나는 행운의 별인 남성의 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사람들은 이 약초를 남성 또는 천남성 이라고 부른다.
*독성이 아주 강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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