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제도들꽃 장 도영의 들꽃이야기 입니다.

이제 추운 겨울이 지나 따듯한 봄이 오면 들에서 많이 피어나는 맛있는 비빔밥의 나물로 사용하는 벼룩나물을 소개합니다.

 

벼룩나물은 석죽과에 속한 두해살이풀로 높이가 20~30센티미터 정도로 자랍니다. 타원형 꼴의 잎은 마주나며 가지가 많이 갈라져 원줄기와 가지를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4~5월에 흰 꽃이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핍니다. 어린잎과 줄기는 음식으로 먹습니다. 논둑이나 밭에서 주로 자라며 우리나라의 강원, 경기, 제주 등지에 널리 분포하고 있습니다.

 

지방에 따라선 ‘벌금자리’또는 ‘벌거둑지’라고도 불리는 봄나물의 황제로도 꼽힙니다. 대부분의 새순들은 거의 다 데쳐서 먹거나 아니면 묵나물을 만들어 먹지만 벼룩나물은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벼룩나물로 비빔밥을 해먹으면 아주 맛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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