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삼일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한 해를 설계했던 연초의 설레임을 뒤로하고 어느새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게 하는 시기이다. 개관 10주년을 맞이하며 어느 해보다도 더욱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내고 있는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권민호)은 12월의 한파를 녹일 명품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12월 10일(화)에 지난해 5월 미국 카네기홀 (스턴 오디토리움)에서 함께 데뷔하여 국내외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클라라 주미 강(바이올린)과 손열음(피아노)의 듀오 콘서트 “판타지 포 투(Fantasy for Two)”가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하며 대한민국 클래식을 선두하고 있는 두 연주자가 만들어내는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절묘한 앙상블은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문화시민들의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켜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거제문화예술회관은 이번 공연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2013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 운영사업”의 대상 프로그램으로 선정하고, 지역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클래식 음악을 예술감상교육과 더불어 더욱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여 더욱 의미가 있다.

 
한편으로, 대한민국 통키타 문화의 자존심 ‘추억의 카페-세시봉’이 7080세대의 감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12월 14일(토),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 찾아온다. 윤형주, 김세환, 남궁옥분 등 이름만으로도 한국 가요사를 떠올리게 되는 ‘추억의 카페-세시봉’콘서트는 기자출신의 유명 사회자 이상벽의 재치 있는 입담과 어우러져 오늘의 대한민국을 가능케 한 7080세대들의 젊은 열정을 응원하고 그 시절의 낭만과 추억을 함께 선사할 것이다.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거제문화예술회관 김호일 관장은 지역 청소년들의 예술감상교육으로 이어지는 “클라라 주미 강 & 손열음 듀오콘서트”와 그들의 부모세대에 해당하는 “추억의 카페-세시봉” 등은 지역의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거제문화예술회관의 노력을 보여주는 양질의 공연이라고 소개하며, 특히 ‘추억의 카페-세시봉’은 송년회시즌을 맞아 문화송년회를 즐기려는 이들의 예약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거제문화예술회관의 노력에 의한 지역문화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와 더불어 지난 10년의 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성숙한 모습의 거제문화예술회관을 시민들에게 약속하였다.

2013년을 아름다운 감동으로 마무리 할 수 있는 명품공연 ‘클라라 주미 강 & 손열음 듀오콘서트’와 ‘추억의 카페-세시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geojeart.or.kr)와 전화(055-680-1000)를 통해서 알 수 있다.

● 클라라 주미 강 & 손열음 듀오콘서트
- 일 시 : 2013년 12월 10일(화) 저녁7시 30분
- 장 소 :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 입장료 : R석 30,000원 S석 20,000원
● 추억의 카페 세시봉 콘서트
- 일 시 : 2013년 12월 14일(토) 오후3시, 7시
- 장 소 :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 입장료 : R석 80,000원 S석 6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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