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음악회는 김도연 단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가졌으나, 이날 행사는 연말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앞당겨 개최하게 됐다.
이 날 300여 명의 동민들이 감미로운 기타 연주와 벨리댄스, 풍물놀이 등을 즐기며 성금 모금에 적극 동참했다.
옥포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호박죽, 파전,쇠고기국, 해장국, 꼬지구이, 두부김치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행사 분위기를 한층 돋구웠다.
이날 개최된 사랑의 작은 음악회는 시원한 바닷바람과 감미로운 음악이 앙상블을 이루어 지나가는 동민들의 걸음을 멈추게 했으며, 음악을 즐기고 자연스럽게 성금에 참여하게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옥포1동 김용운 동장은 “사랑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실천하는 것”이라며 주민자치위원과 작은 음악회 회원들, 그리고 성금에 적극 동참해 주신 동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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