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권민호)은 27일 연초 오비산단에 위치한 해양플랜트기자재시험인증센터에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에서 주관한 BWMS 육상시험설비 준공식에 참석하여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권민호 거제시장을 비롯한 김기정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장, 전영기 한국선급 회장, 임금수 선박안전기술공단 기술연구원장, 해양수산부, 경상남도 관계자 등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화승R&A와 공동으로 2년5개월에 걸쳐 구축된 BWMS 육상시험설비는 세계 최대 처리용량과 세계 최고 수준의 시험사양을 갖췄다.

기자재연구원은 지난 2월 발표된 미국연방법에 따른 미국인증 취득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정책 및 국제시장에서 국내 개발사들이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권민호 시장은 “선박평형수 처리설비 시장은 해양환경 오염을 막기 위한 규제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것으로 향후 몇 년 이내에 시장규모가 최대 80조원으로 그야말로 새로운 블루오션이 되고 있으므로 오늘 준공식을 갖는 육상시험설비는 우리나라를 세계 선박평형수 처리시장의 최강자로 만드는 견인차가 될 것이라 확신함과 더불어 우리시에서도 해양플랜트산업 지원센터의 건립과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의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대한민국이 세계최고의 조선해양강국으로 발돋움하는데 우리 거제가 선봉에 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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