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제도들꽃 장도영의 들꽃이야기 입니다.

오늘은 귀신이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잠이 쏟아지는 산괴불주머니를 소개합니다.

 
산괴불주머니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두해살이풀. 

키는 50㎝ 정도로, 줄기 속은 비어 있고 뿌리는 밑으로 곧게 뻗는다. 잎은 어긋나며 깃털처럼 갈라져 있다. 꽃은 이른 봄부터 이른 여름에 걸쳐 노랗게 줄기 끝에 무리져 피는데, 꽃이 벌어진 반대쪽에 거(距)가 달린다. 열매는 크기가 2~3㎝쯤 되는 삭과(蒴果)로 콩꼬투리처럼 움푹 패어 있으며 씨는 검정색이다. 

 
산괴불주머니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뜨거운물에 데치고 소금물에 하루정도 우려내고 다시 소금기운이 빠지게 찬물에 두어시간을 더 우려낸후 나물로 먹는데 아주 맛있게 먹는 방법은 돼지고기 두루치기에 넣어서 먹으면 쓴맛도 중화되면서 돼지고기 맛도 기름지지 않아서 아주 맛있다.

약초로 서는 불면증에 사용되는데 이 나물을 먹고 나면 귀신이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잠이 쏟아진답니다.

SNS 기사보내기
GIBNEWS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