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 개통대비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지난 29일 고현네거리, 30일 옥포 중앙시장앞에서 거제시민을 대상으로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를 위한 국민감사청구 촉구 서명운동을 실시했습니다.

범대위는 12월 13일 개통을 앞둔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를 무시한 채 행정기관과 시공사에서 공정한 공사비 실사절차도 없이 일방통행식으로 비싼 요금을 책정하려는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거제경실련 집행위원장 진휘재

거가대교 통행료 산정에 있어 사업자에 대한 특혜의혹 해소와 적정 통행료 산정을 위해 총 사업비 실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범대위의 주장입니다.
  범대위는 이와 관련해 총 사업비도 공개되지 않고 통행료 산출근거 역시 불분명한 상황이라며 감사원에 거가대교 건설조합과 민자사업자인 (주)GK해상도로를 대상으로 국민감사를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감사청구는 공공기관의 사무처리가 법령위반 또는 부패행위로 공익을 해칠 경우 만 20세 이상의 국민 300명 이상이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거제인터넷방송 이상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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