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은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권민호)이 글로벌 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다지기 위한 첫 걸음으로 지역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는 맞춤형 기획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고품격 문화 환경 조성으로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거제문화예술회관은 열악한 근무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역민들의 안전과 편리한 생활을 보장하는 소방서와 우체국에 근무하는 가족들을 초대하는 특별한 공연을 기획하였다. 현대 사회의 다양한 요구에 따른 업무영역의 확대로 배가되는 이들의 수고를 위로하고 노력에 감사하기 위한 특별한 만남이 신나는 공연을 통해 구체적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4월 29일(월)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난타, 점프에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넌버벌 퍼포먼스, “사랑하면 춤을 춰라”의 댄스 뮤지컬 무대가 선보이게 된다. 2004년 초연된 이후 3,000여 차례의 공연이 진행되고 매 공연마다 아낌없는 찬사를 받고 있는 “사랑하면 춤을 춰라”는 재즈, 디스코, 힙합, 비보이, 현대무용, 브레이크댄스, 팝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들이 주인공들의 성장 에피소드와 함께 펼쳐진다. 세계적인 공연예술축제인 영국의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을 비롯한 세계무대에 초청되어 우리나라의 공연예술의 수준을 세계무대에 드높이고 있는 이번 공연은 과도한 업무와 반복된 일상으로부터 일탈을 꿈꾸는 지역의 소방대원, 우편집배원들과 그들의 가족들 모두의 눈과 귀를 만족시키며 유쾌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게 될 것이다.

문화로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거제문화예술회관의 김호일 관장은 이번 공연은 거제문화예술회관 10주년을 지역민들과 함께 하기 위한 출발선상에 있으며, ‘춤’이 선사하는 솔직한 몸짓 언어의 매력이 지역을 위해 수고하고 애쓰는 많은 분들을 위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와 더불어 앞으로도 지역 문화의 발전과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공연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함께 하는 사회 속에서 더불어 행복하기 위한 거제문화예술회관의 노력에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거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www.geojeart.or.kr)와 전화(055-680-1000, 1014)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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