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제도들꽃 장도영의 들꽃이야기입니다.

오늘은 어혈을 치료하고 산후조리에 좋은 생강나무를 소개합니다.

 
생강나무는 녹나무목 녹나무과의 식물이다. 학명은 Lindera obtusiloba이다. 잎이나 가지를 꺾으면 생강 냄새가 나서 생강나무라 부르며, 산동백나무라고도 부른다.

겨울에 잎이 지는 떨기나무다. 키는 2~3m쯤 되며 숲에서 자란다. 이른 봄에 산 속에서 가장 먼저 노란 꽃을 피운다. 꽃은 잎이 나기 전에 피고 꽃자루가 짧아 가지에 촘촘히 붙어 있다. 꽃이 필 때 짙은 향내가 난다. 잎은 어긋나며 넓은 달걀 모양이고, 길이 5~15cm, 너비 4~13cm로 꽤 큰데, 끝이 크게 3개로 갈라지기도 하며 잎맥은 3주맥이다. 산수유나무도 비슷한 시기에 거의 같은 모습으로 꽃을 피우는데 생강나무 꽃보다 산수유나무 꽃의 꽃자루가 약간 더 길고 생강나무는 꽃을 피운 줄기 끝이 녹색이고 산수유나무는 갈색이다. 콩알만한 둥근 열매가 9월에 붉은색으로 열었다가 검은색으로 익는다. 동백 기름처럼 열매로 기름을 짜서 머릿기름으로 썼다. 

약용효과 : 타박상으로 어혈이 진것을 치료하고 산후에 몸이 붓고 팔다리가 아픈 증상을 치료하고 병명도 모르고 죽어가던 사람을 살렸다는 예가 있어 민간요법으로 아주 많이 애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신 분이 계시면 연락주시면 자료를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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