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제도들꽃 장도영의 들꽃이야기입니다.

오늘은 남산제비꽃을 소개합니다.

 
남산제비꽃은 제비꽃과 제비꽃속의 여러해살이풀로 잎이 아주 잘게 갈라진 독특한 특징을 나타낸다. 잎과 꽃은 모두 뿌리에서 잎자루와 꽃대가 나와 그 끝에 달린다. 잎은 5조각으로 완전히 갈라진 것처럼 보이는데 각 조각은 다시 3갈래로 나누어졌다. 꽃은 4~5월에 하얀색으로 피며 꽃잎에는 자주색 줄무늬가 있다. 꽃받침잎은 바소 모양이고 그 끝이 뾰족하다. 꿀주머니는 원기둥 모양이고 다소 길며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 꽃받침조각은5개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제비꽃속 식물 중의 하나로 햇빛이 들거나 반그늘인 곳에서도 잘 자란다. 서울 남산에서 처음 발견 보고되어 남산제비꽃이라 한다. 한방과 민간에서 고한, 간기능 촉진, 태독, 감기 등에 약제로 쓴다.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제비꽃은 온대지방이 원산으로 종류가 400~500여 종으로 무척 많다. 우리나라 자생종으로도 서울제비꽃, 태백제비꽃, 남산제비꽃, 광릉제비꽃, 화엄제비꽃, 금강제비꽃, 각시제비꽃, 꼬깔제비꽃 등 60여 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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