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제도들꽃 장 도영의 들꽃이야기 입니다.
오늘은 일반인들이 잘 접해보지 못하는 숲속의 요정을 소개합니다.
부생식물. 수정초(水晶草)·석장초라고도 한다.
숨을 헐떡이면서 땀은 비오듯 흘리면서 오늘도 산을 오른다.
매년 이만때쯤 이곳에 오면 볼 수 있는 수정난풀(나도수정초), 볼수록 신비하고 마치 숲속의 요정같은 느낌을 주는. . . .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가 된듯한 기분을 주는 그런 꽃이랍니다.
몇년전 처음으로 이꽃을 보았을때 하루종일 넋이 빠진양. . .이리찍고 저리찍고 하며 몇시간을 보넨 기억이 난다.
보면 볼 수록 신비하기만한 수정난풀.여러해살이 기생식물로 잎은 비늘모양으로 어긋나며 끝은 은백색으로 부식토가 많은 숲속에서 자랍니다.엽록소가 없는 풀로(그래서 하얀색임) 죽은 식물체에서 양분을 흡수하여 살아가는 부생식물로 습기가 많고 그늘진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줄기에 비늘처럼 보이는 것이 퇴화된 잎이랍니다.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