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기본단위인 가정이 건강해야 사회도 건강해진다”

 
거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전기풍 의원이 11일 열린 제156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거제시 건강지원센터' 설립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정부가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건강가정사업을 전담하도록 명시했고, 경남도는 물론 경남의 12개 시․군 또한 건강가정센터를 설립 운영 하고 있으나, 거제시의 경우, 건강가정지원센터 설립은 물론, 조직 및 운영 조례 또한 마련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위기의 가정은 ‘왕따’로 지칭되는 학교폭력, OECD 국가 중 최고의 이혼율,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안전망, 소득의 양극화 지속, 저출산 고령화로 지칭되는 사회문제는 결국 건강하지 못한 가정이 그 원인이며, 출발점이기 때문"이라며, "건강한 가정, 더 나아가 건강한 사회풍토 조성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 거제시 건강가정지원센터를 설립해 운영할 것"을 주문했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최근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가정문제의 발생을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한 여러 가지 조치와 가족의 부양․양육․보호․교육 등의 가정기능을 강화시키기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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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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