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제도 들꽃 장도영의 들꽃 이야기 입니다. 오늘은 9월에 많이 피는 가는 장구체를 소개할까 합니다. 

18.가는 장구체 -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석죽과의 한해살이풀. 

 
그늘진 곳에서 자라며 전체에 가는 털이 나 있고 밑부분이 옆으로 가는데 땅에 닿은 마디에서 뿌리가 나온다.위쪽 줄기는 곧게 서서 많은 가지를 내며 높이는 60c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달걀 모양으로 윗부분이 뾰족하다. 꽃은 7~8월에 원뿔형 취산꽃차례로 줄기와 가지 끝에 피는데. 대체로 흰색이고 가끔 황백색으로 피기도 한다. 

 
꽃자루는 가늘고 길다. 꽃잎과 꽃받침은 각각5개이고 수술은 10개이며 암술대는 3개이다. 열매는 달걀형 공 모양 삭과로서 열매가 익으면 꽃받침이 자라서 열매를 둘러싸게 된다. 종자는 작고 황갈색으로 곁에 작은 돌기가 있다. 한국 특산종으로 중부 이남에 분포한다. 

 
거제도는 남쪽에서도 아주 남쪽이라서 그런지9월중순경에 많이 핀답니다. 꽃이 워낙 작고 가늘기 때문에 사진에 담으려면 고생좀 해야한답니다.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살랑 살랑 흔들어대서 숨을 죽이고 찍는 꽃입니다.

 
 
 
 

SNS 기사보내기
GIBNEWS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