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제도 들꽃 장 도영의 들꽃이야기 입니다.
오늘은 들에서 자라는 그리 흔하지 않은 활나물을 소개하려 합니다. 

 
활나물 -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한해살이풀
활나물은 산과 들의 양지쪽 풀밭에서 자란다고 하는데 아무데서나 흔히 만날 수 있는 풀은 아니라고 합니다. 줄기는 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잎의 표면을 제외하고는 전체에 털이있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선형으로 길이 4~10cm, 나비3~10mm.턱잎이 있다. 꽃은 7~9월에 피고 하늘색이며,줄기와 가지 끝에 수상꽃차례로 달린다.

 
꽃밭침은 꽃이 진 다음 자라서 열매를 둘러싼다. 포는 선형으로 길이 5~8mm이다. 꽃잎의 길이는 1cm정도이다. 꽃받침은 2개로 갈라지며 위는 2개,아래는 3개로 다시 갈라진다. 용골판은 백색이며 끝부분이 하늘색이다. 열매는9~10월에 결실하며 협과이다.

 
꼬투리는 타원형이고 갈색 털이 밀생하며 2개로 갈라진다. 식물의 지상부를 야백합(野百合)이라 한다. 활나물에는 열을 가라 앉히고 습한 기운을 다스리며 종기를 가라앉히고 뱀독같은 독을 푸는 효능이 있고 또한 자양강장 효능이 뛰어나서 신기음허를 다스린다고 한다.

 
활나물은 항암효과가 보고되기도 한다. 모노크로탈린을 비롯한 7가지의 알카로이드가 여러 종의 암 치료에 일정한 효과를 보인다고 한다. 한국.중국.타이완.인도.필리핀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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