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제도 들꽃 장 도영의 들꽃 이야기 입니다.

오늘은 여름에 피는 들꽃 중에서 물봉선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6.물봉선 - 꽃과풀. 봉선화과에 속하는 1년생초.

줄기는 곧추서며 60㎝까지 자란다. 잎은 넓은 피침형으로 어긋나는데, 잎끝과 잎밑이 뾰족하며 잎가장자리에는 뾰족한 톱니들이 있다. 홍자색의 꽃이 8~9월에 줄기 끝에 총상(總狀)꽃차례로 피는데, 꽃대가 밑을 향해 숙여 있어 꽃이 공중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것처럼 보인다. 꽃은 3장의 꽃잎으로 이루어졌으며, 꽃의 뒤에는 꼬리처럼 생긴 거(距)가 있고 이 속에 꿀샘이 들어 있다. 수술은 5개이나 꽃밥은 서로 붙어 있고, 암술은 꽃밥 밑에 숨어 있다가 꽃밥이 떨어지면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다 익으면 5조각으로 나뉘면서 그 속에 들어 있던 씨들이 멀리 퍼진다. 보통 산골짜기 냇가의 습지에서 자라는데, 봄에 어린순을 캐서 나물로 먹기도 한다.

 
꽃말은 -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물봉선은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인데 요놈의 박각시나방은 꿀을 빨기 위해 자꾸만 건드리네요.

이렇게 꽃에 벌이나 박각시나방이 달려드는 장면을 찍기 위하여 오랜시간을 기다려야만이 이런 장면을 포착할 수가 있답니다.

 
찍은 사진을 보는 것은 쉬운 일이지만 이런 장면을 찍기 위하여 기다리는 시간은 정말 인내심이 없이는 할수없는 일이지요.

가만히 지켜보면 박각시나방은 꿀을 빨대로 빨아들이는것 같고 벌들은양쪽 발에다 꽃가루를 잔뜩뭍혀서 나오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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