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제도 들꽃 장 도영의 들꽃 이야기 입니다.
오늘은 여름에 피는 들꽃 중에서 털이슬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5.털이슬 - 바늘꽃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60cm정도이며.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이며 톱니가 있다. 8월에 흰꽃이 총상꽃차례로 줄기 끝과 가지 끝에 피고 열매에는 갈고리 모양의 잔털이 있다.산이나 들의 음지에서 자라는데 우리나라 각지에 분포한다.

 
털이슬은 꽃이 아주 작아서 일반인들은 그냥 잡초로 생각하고 지나치기 쉬운 야생화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가까이서 바라보면 얼마나 앙증맞고 예쁜지 모릅니다.이름처럼 꽃아래 씨방의털에 이슬이 내려앉은것처럼 보여서털이슬이라고 이름을 지은것 같습니다.

 
저는 실제로 씨방에 이슬이맺혀있는 것을 담기 위하여 아침일찍찾아 가는데. . . .
대부분 습한곳에서 많이 피기 때문에 산모기한테 얼마나 많이 뜯기는지 정말 말도 못하게 많이 물리고 얼굴이고 손이고 엉망이 되어버립니다.

 
그래서 털이슬을 예쁘게 담으려고 웅크리고 앉아서 몇시간을 보내고 나면 얼굴과 손은 산모기한테 물려서 정말 엉망진창이 되어버립니다. 그래도 좋다고 참고 사진을 찍고있는것을 생각할땐 나 자신이 정말 야생화(들꽃)를 좋아하긴 좋아하는 구나 하고 미소를 짓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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