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하모니로 물들였던 ‘남자의 자격’(KBS 2TV)의 감동이 다시 한 번 시작된다. 전국적으로 하모니 열풍을 이끌며 합창제의 신기원을 이루었던 거제전국합창제가 오는 9월 7일(금)과 8일(토), 이틀 동안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거제전국합창제는 예년과 달리 1박 2일의 다소 여유 있는 일정으로 진행되어 전국에서 찾아오는 합창단과 관계자들에게 문화 거제의 진정한 멋과 향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대회까지 진행되었던 선착순 접수에 따른 서울·경기 지역의 편중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에는 특별히 자체 심사기준을 마련하여 지역적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노력하였다.

이에 따라 거제시의 두 팀(소나무합창단, 여성합창단)을 포함한 전국 22개 팀이 최종 확정되었다. 지역적으로는 서울, 경기, 부산, 경남이 각각 3팀씩 참가하고 충남, 대구에서 각 2팀, 전남, 울산, 대전, 제주에서 각 1팀씩 참가하여 가을이 시작되는 9월의 초입에 거제 전역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물들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는 대우조선해양, 경남은행, 장승포 농협, 거제영농조합, 거제아동병원, 준후전기 등 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협찬이 이어져 기업메세나 활동의 모범적 사례를 보여주며 모두가 한 마음으로 거제전국합창제를 준비하고 있다.

대회 준비를 총괄하고 있는 김호일 거제전국합창제 운영위원장은 “신이 창조한 최고의 악기인 사람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하모니는 화합과 조화가 강조되는 현대 사회에서 더욱 많은 감동을 전해줄 것이며, 거제전국합창제가 거제로부터 시작해서 전국을 물들일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하였다.

거제전국합창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거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www.geojeart.or.kr)과 전화 (055-680-1000)을 통해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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