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는 국민 생명과 직결 업무 충실” 당부
-본청 직원 대상…20일 오전 8시 본청 현관

고영진 교육감은 20일 오전 8시 ‘2012을지연습’ 상황을 보고 받고 안보확립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경남교육청은 20일 본청 직원을 비롯해 직속기관 소속 공무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을지연습’에 돌입했다.

 
이날 고영진 교육감은 ‘2012을지연습’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안보는 국가조직과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다”면서“교육계에 종사하는 모든 공직자가 자신의 업무에 충실히 이행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지난 14일 전국 최초로 실시한 ‘나라사랑 대장정’은 오늘 실시하는 을지연습과 연결되는 것이다”며“최근 중국과 일본, 한국과 일본 사이에 영토와 관련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을지연습과 관련해 “이 기간 동안 본청과 지역교육청, 직속기관, 학교 등 모든 공무원은 단 한 건의 불미스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며“을지연습과 일상업무를 병행하는 만큼 자칫 사소한 민원 등이 소홀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2을지연습’은 국지도발 등 전쟁 이전 상황 대응능력을 제고하고 전·평시 비상대비 계획 실효성을 검토·보완, 실제훈련을 통한 위기관리 능력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을지연습은 지난 1968년부터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위기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국민생활 안정, 정부기능 유지, 군사작전 지원 등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국가위기 관리 종합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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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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