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교육지원청․일선 학교 공문 시달…대응체계 구축
-보건업무협의회 개최…환자 발생 시 보고체계 등 강화

경남교육청은 개학기를 맞아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유행성 눈병 등 각종 감염병 예방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지역교육지원청 및 각급 학교에 지시했다.

20일 도교육청은 각급 학교의 개학과 함께 각종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학교주변과 교실 등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그리고 감염병 환자 발생 즉시 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를 통한 보고체계를 강조하라고 지시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17일 경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지역교육지원청 담당자 대상으로 개학대비 감염병 예방 관리 강화를 위한 보건업무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보건업무 협의회는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와 학교보건 업무 현안사업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지역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해 ▲학교 감염병 대응체계 ▲법정 감염병 발생 시 방역기관 신고를 위한 업무관리시스템 연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관리 방안 ▲학교 보건실 현대화 실시 방향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관리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개학 직후 집단생활에 따른 감염병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학교 감염병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유행성각결막염, 급성출혈성결막염, 유행성이하선염 등 계절성 질환 예방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16일 경남사회진흥연수원에서 열린 보건교사 역량 강화 연수 시 각종 감염병 예방 관리를 당부하는 내용을 전 초․중․고․특수학교 보건교사에게 전달했다.

경남교육청 체육건강과 관계자는 “개학을 맞아 유치원을 비롯해 학교에서 각종 감염병 발생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예방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지역교육지원청 및 일선 학교에 당부했다”면서“학교주변 취약지역에 대한 방역소독 활동을 강화하고 교실 및 급식시설 등 출입구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여 개학 후 감염병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끝>

사진설명: 경남교육청은 지난 17일 열린 경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지역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개학 대비 감염병 예방 관리 강화를 위한 보건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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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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