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초․중학생 대상 토요 만화아카데미 운영
-둘째․넷째 주 중학생 대상…창의디자인스쿨 운영

경남교육청은 토요일을 즐겁고 재미있는 ‘문화예술활동의 날’로 조성하기 위해 교육기부를 통해 토요 만화아카데미, 토요 창의디자인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토요만화아카데미는 거점학교인 반송여자중학교(교장 김광례)에서 16일 6회째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만화가협회 회원인 박상호 교사와 동명대학교 애니메이션대학원에 재학 중인 최규화 교사가 교육기부로 이뤄지는 수업에서 학생들은 자신을 소개하는 컷만화 등을 그리며 즐거운 토요일을 보내고 있다.

특히 2회째부터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최규화 교사는 뻬띠슈 캐릭터 공모전,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원형 활용 공모전 등 여러 공모전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실력파 강사다.

토요만화아카데미는 그동안 반송여중, 도계중, 팔룡중, 창원여중, 동진여중 학생들이 약 130명 참여했다.

지난 6월 9일 첫 수업을 시작한 토요 창의디자인스쿨은 인제대학교를 거점대학으로 유연식 교수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토요일마다 참가자가 바뀌는 토요만화아카데미와 달리 창의디자인스쿨은 선발된 참가자가 한 학기 둘째․넷째 주 토요일에 계속 수업을 받게 된다.

1학기 30명 모집에 중학생 51명, 고등학생 96명이 신청하는 등 중․고생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유연식 교수는 창의디자인스쿨에서 디자인 아이디어 만들기, 토의, 독창적 생각을 즉석에서 만들어 이야기하기 등 디자인과 창의성의 융합교육을 시도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김선동 학생안전과장은 “토요 아카데미를 위해 교육기부에 나서주신 두 교사에게 감사하다”면서“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은 문화예술교육의 필요성을 대변하는 것으로 학생오케스트라 운영 확대, 내실 있는 예술동아리 운영으로 예술성과 인성교육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이상두 기자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